
자료=리얼투데이.
20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오는 5~6월 위례신도시에서 '호반써밋 송파 1~2차'를 분양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에 '힐스테이트 북위례', 우미건설은 다음 달에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의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 금성백조는 오는 5월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를 분양할 예정이다.
영남권에서는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3단계에 걸쳐 약 4600가구를 조성하기로 하고, 우선 1단계로 오는 5월 ‘시송 더샵 데시앙’을 분양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전 아이파크 시티’ 분양을 시작했다.
이는 지난해 말 발표된 '3기 신도시' 효과로 보인다. 1990년 초반에 시작된 1기 신도시부터 최근 발표된 3기 신도시까지 개발계획의 밑그림은 더 살기 편하고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신도시의 시작은 도심 주택 수요를 분산하고 서울 아파트 값 폭등을 저지하기 위해서지만 조성 이후에는 대규모 택지에 계획된 도시 조성이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에게 후한 점수를 받았다"며 "수도권에서 서울을 제외하고 집값이 가장 비싼 곳이 신도시이며 분양시장에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유지하는 것도 신도시"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