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G, 현금흐름 활용한 기업가치 증대 기대…목표가↑ - 미래에셋대우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3-18 09:03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LG에 대해 현금흐름을 활용해 기업가치를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8일 정대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새로운 목표주가는 올해 기준으로 LG의 상표권 사용수익 및 투자부동산의 현재가치를 산정하고, LG전자·LG화학 등 주요 자회사의 지분 가치 변동을 반영해 산출했다”며 “LG의 현재 주가는 2019년 예상 주가순이익비율(P/E) 6.8배,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 57.6%에서 거래되면서 역사적으로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LG가 현금흐름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기업가치가 추가적으로 상승할 경우 주가 역시 빠르게 재평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LG는 자회사의 관리 목적으로 설립된 순수지주회사로서 자체적으로 보유한 사업이 없으며 영업수익은 자회사로부터의 배당수익과 상표권 사용수익, 임대수익 등으로 구성된다.

정 연구원은 “2018년 기준 LG의 재무현황은 차입금이 없는 순현금(3834억원) 상태로 2019년 역시 배당금수익(약 4167억원), 상표권 사용수익(약 2828억원), 임대수익(약 1269억원)의 수취가 예상됨에 따라 경상적으로 연간 약 8000억원의 현금유입이 가능하다”며 “이는 배당금 지급 및 관리비용 등을 감안하더라도 연간 약 2000억원 규모의 현금이 추가로 쌓이는 구조”라고 말했다.

LG가 이러한 현금흐름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정 연구원은 “경험적으로 LG와 같은 순수지주회사의 할인율은 30%~50%에서 형성되는 반면 SK와 같은 사업지주회사는 자체사업 운영을 통한 현금흐름 창출 능력이 할증 요인으로 반영돼 할인율 20%~40%에서 거래된다”며 “LG도 자체적으로 사업기회 확보가 진행된다면 현재 수준에서 궁극적으로 10% 이상의 할인율 축소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여기에 LG전자의 1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정 연구원은 “LG의 핵심 자회사인 LG전자는 계절 성수기 진입 및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올 1분기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실적 호조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LG전자 실적 개선에 따라 LG 역시 연결 실적 개선 및 주가 재평가가 예상되므로 이를 충분한 투자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LG그룹은 LG전자를 중심으로 LG화학,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등이 함께 자동차 전장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 중인 것과 관련해 추가적인 모멘텀 확보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남기천號 우리투자증권,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 94%↑…IB 수수료 수익 성장 견인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이 IB(기업금융) 부문 성장에 힘입어 2026년 3분기 누적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다만 3분기만 보면, 직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비이자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직전분기 대비 영업익·순익은 감소…"2030년 종투사 도약 목표"우리투자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312억원, 당기순이익 28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2%, 27.3% 증가한 수준이다.다만 3분기 실적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소폭 감소했다. 3분기 개별 당기순이익은 30억원으로, 직전 분기(110억원) 대비 72.7% 감소했다.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 2 오세훈 무죄에 테마주 급등…진양화학·진양산업 상한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진양화학과 진양산업은 상한가로 마감했고, 진양폴리도 28% 넘게 올랐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양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542원(29.81%) 오른 2360원에 거래를 마쳤다.오전까지 약세를 보이던 주가는 오 시장의 무죄 선고 소식이 전해진 직후 매수세가 몰리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진양산업도 29.79% 오른 5490원에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진양폴리는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뒤 28.85% 오른 2665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들 종목은 양준영 진양홀딩스 회장이 오 시장과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증시에서 오세훈 테 3 강성묵號 하나증권, 3분기 누적순익 2834억원…"관리기조 유지·신성장동력 확보 집중"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이 올해 3분기 누적 순익 2834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 이익의 기여도가 높았다. 다만, 개별 3분기만 보면 증시 거래대금 감소, 금리 상승 영향을 크게 받았다. 보수적인 관리 기조를 유지하며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부문 별 적극적인 관리 기조하나증권은 2026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66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3분기 누적 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28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1% 증가했다.개별 3분기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8% 감소했다. 3분기 지배지분 순이익은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6% 줄었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