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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년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그룹 재도약 행보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3-15 11:34

그룹 CI, 주택 브랜드 리뉴얼
통합 레저 사업 확대도 박차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김상열닫기김상열기사 모아보기 호반그룹 회장(사진)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재도약 행보를 보이고 있다. 새 CI와 아파트 브랜드 리뉴얼을 포함해 종합 레저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호반그룹은 지난 13일 그룹 통합 CI와 주택 브랜드 ‘호반써밋’, ‘베르디움’의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새로운 CI에는 소비자의 생활과 공간을 풍요롭게 할 다양한 사업군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젊고 역동적인 의지를 담았다”며 “또한 고객들의 신뢰와 기대를 바탕으로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호반써밋’, ‘베르디움’ 브랜드 단지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0년부터 주상복합 단지에만 적용한 ‘호반써밋플레이스’를 호반써밋으로 리뉴얼했다. 베르디움은 기존 심볼마크를 단순화 해 유기적인 도형과 고급스러운 자연의 색을 조합했다.

새 브랜드는 올해 분양 단지에 적용한다. 호반건설은 15개 단지, 1만8674가구를 올해 공급할 계획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이달 말 인천 송도국제도시 M2블록에 ‘호반써밋 송도’를 시작으로 위례신도시(송파권역)에 ‘호반써밋 송파 I, II’ 등 ‘호반써밋’과 ‘호반베르디움’ 등 약 2만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단지명 등은 사내 브랜드 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설 외에도 종합 레저 사업 확대 또한 진행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지난달 서서울CC를 인수했다. 1993년 개장한 서서울CC는 18홀 회원제 골프장으로 서울 북서부에 인접해 있다. 지난해 9만2000여명이 내방했고, 연 140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김 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통합레저 사업 구축 일환이다. 김 회장은 최근 진행한 7건의 M&A 중 5건이 리조트, CC 등 레저사업이다. 1997년 스카이델리CC를 인수한 김 회장은 2007년 하와이 Y켈러CC, 2017년 퍼시픽랜드, 지난해 리솜리조트까지 품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서서울CC까지 인수하게 됨에 따라 그룹은 국내외 총 4개의 골프장을 보유하게 됐다”며 “그룹 인사를 통해 골프계열 총괄사장 이정호, 서서울CC 총지배인 김득섭, 덕평CC 총지배인 권남정, 스카이밸리CC 총지배인 김석진, 하와이 와이켈레CC 총지배인 신정호를 각각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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