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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0.5%↑ ‘4개월 최고’…베네수 공급차질 vs 주가 하락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3-15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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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4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5% 상승, 배럴당 58달러선 중반으로 올라섰다. 이는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 나흘 연속 상승한 것이다.

베네수엘라 원유공급 차질과 전일 나온 미 원유재고의 예상 밖 급감 호재가 유가를 뒷받침했다. 다만 미중 무역협상 불안감에 뉴욕주가가 주춤하면서 유가의 추가 상승도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35센트(0.5%) 상승한 58.61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32센트(0.5%) 내린 67.23달러에 거래됐다.

베네수엘라 원유공급 차질 소식이 전해졌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동부 중질유 업그레이드 사업장에서 원유저장 탱크 2개가 폭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이 오는 5월부터 이란 원유수출을 일평균 100만배럴 이하로 2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두 명의 소식통이 말했다. 이를 위해 미국은 이란산 원유 수입국들에 원유 매입을 줄이도록 요구하고 있다.

전일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386만배럴 줄었다. 시장에서는 190만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휘발유재고는 462만배럴 줄며 감소폭이 예상치(-250만배럴)보다 컸다.

지난달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량이 일평균 22만1000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일평균 79만7000배럴보다 감소폭이 줄어든 것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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