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B손해보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프로젝트 박차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3-11 00:00

KB손해보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프로젝트 박차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KB손해보험은 KB금융지주의 디지털화 전략에 발맞춰 인슈어테크 시대에 일찌감치 대비해온 보험사 중 하나로 꼽힌다.

KB손해보험 양종희닫기양종희기사 모아보기 사장은 “미래 보험의 모습은 디지털 금융 생태계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고객 경험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고객 경험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마디로 ‘스마트 인슈랑스’ 시대가 될 것”이라며 “이를 누가 먼저 주도하느냐에 따라 미래 보험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들의 가장 대표적인 인슈어테크 행보 중 하나는 오랜 기간동안 보험업계의 화두로 떠올랐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둘러싼 꾸준한 노력이었다.

실손보험은 국민의 70% 이상이 가입했을 정도로 가입률이 높고 보장 범위가 넓어 ‘제 2의 건강보험’이라는 별명까지 붙어있다. 그러나 보험금 청구 횟수가 빈번한 데에 비해 절차가 복잡하고 보험금 규모가 적어 번거롭고 귀찮다는 이유로 보험금 수령을 포기하는 고객들이 많아 ‘청구 간소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컸다.

일부 의료계의 반발과 제도적인 문제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는 10여년 간 도입되지 못하고 표류해왔지만, 최근에는 KB손보를 비롯한 주요 보험사들의 적극적인 영토 확장으로 서서히 빛이 들어오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달 11일 고객들의 간편한 실손보험금 청구 서비스 개발을 위해 KT 및 엔에스스마트와 3자간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주요 협약은 실손보험금 간편청구시스템 등 보험관련 디지털 서비스 개발, 의료기관과 보험사를 연동하는 중개 플랫폼 구축 및 활용, 실손보험 간편청구 사업 확산을 위한 홍보 및 마케팅 등이었다.

KB손보는 협약을 통해 병원 내 무인기계(키오스크)를 통해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한 서비스를 3월 중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KT의 중개망 및 엔에스스마트가 병원에 제공하는 무인기계를 이용해 환자들이 별도의 서류 발급 및 보험사 접수 등의 절차 없이 진료비 수납 즉시 실손의료보험금 청구가 가능해진다.

KB손보가 도입 예정인 병원 무인기계 기반의 청구 방식은 고객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병원 내 무인기계를 통해 진료비를 수납하고 보험금 청구버튼을 누르면 필요한 모든 병원데이터를 전자문서(EDI) 형태로 보험사에 자동 전송하게 된다.

이처럼 병원데이터를 전자문서(EDI) 형태로 보험사에 전송하는 시스템은 업계 최초로 도입된 방식이다.

기존 팩스 등의 이미지 서류 청구 방식의 한계를 보완해 보험금 청구부터 지급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 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온라인 미디어 센터인 ‘KB인사이트’를 개설해 고객에게 유용한 정보들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레몬헬스케어’와의 협업을 통해 ‘My세브란스’ 앱에서 보험금 자동청구 시스템을 지원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 편의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 CM채널 중심 자동차보험 성장세…계리적 가정 여파에 순익은 적자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배성완 하나손해보험 대표가 CM채널을 중심으로 자동차보험 매출을 제고했다. 계리적 가정 선진화 영향으로 3분기 적자 규모는 확대됐으나,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자동차보험 등 전 부문 매출은 증가했다.23일 하나금융지주, 하나손해보험에 따르면, 하나손보 자동차보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6% 증가했다.하나손보 관계자는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판매가 크게 늘며 경영계획을 초과 달성했다"라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보험 비교 서비스·마케팅 정교화 자동차보험 성장세 견인하나손보 자동차보험이 성장한 건 CM채널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정교화한 영향이다.하나손보는 자동 2 보험연구원 "내년 보험료 성장률 반토막·내실 취약…수익·자본구조 개선 과제" [2027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내년 국내 보험료 성장률이 절반 가량으로 줄얻르 뿐 아니라 자본 구조 취약성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계약보다 기존 계약에 의존하는 성장구조와 특정 상품·판매채널 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보험 본업의 수익성 부진과 평가이익 중심의 자본 확충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보험연구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2027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에서 보험산업의 외형적 성장에도 수익성과 자본건전성 측면의 취약성이 누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김헌수 보험연구원장은 “보험산업에서 변동성은 기회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규모를 예측하기 어려 3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대표, 대량해지 재보험 출재로 추가 금리 변동 대응 병행 [보험사 금리상승 여파] 금리 상승은 보험사의 신규 투자수익률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자산·부채의 평가 변화와 위험에 대비해야 하는 자본을 함께 반영하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회사별로 달라진다. 주요 보험사가 금리 변동에 따른 재무 부담을 어떤 방식으로 관리하는지 살펴본다. <편집자주>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대표가 대량해지 재보험 출재로 금리 변동에 대응하고 있다. 올해 대량해지위험 출재로 요구자본 부담을 줄였으며, 앞으로는 시장금리와 자산·부채 듀레이션 갭,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선도채권 매입 속도를 조절할 계획이다.20일 한화생명 정기경영공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킥스 비율은 16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