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오전] 약세 흐름 속 한은 총재 발언 대기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2-28 10:3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8일 오전 초반 약세 흐름에서 소강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채 금리 상승, 전일 3월 국채발행 계획 발표, 오전 1월 산업동향 발표 등에 약세 흐름을 보인 후에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발표 및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 기자간담회 등을 대기하는 관망세 흐름이다.

오전 10시30분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보다 2틱 내린 109.23, 10년 선물(KXFA020)은 전일대비 15틱 떨어진 127.02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약 1000계약 순매수, 10년 선물을 약 950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최근 4거래일 연속 10년 선물을 순매수했는데 이날 순매도로 태세를 전환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 수익률은 민평대비 0.8bp 오른 1.813%, 국고10년(KTBS10) 금리는 전일보다 1.6bp 상승한 1.993%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피지수가 0.15% 하락, 코스닥은 0.3% 상승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초반 갭다운 개장했지만 낙폭을 축소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약 80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오전장은 미국채 금리 상승과 전일 3월 국채발행계획 장기물 발행 지속 등 재료로 베어스팁하는 모습"이라며 "그러나 여전히 변동성은 제한적인데 이주열 한은 총재 기자간담회 발언 등에 따라서 변동성이 좀 나타날 것으로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월 산업생산이 전월기준 반등세를 보였지만 회복세를 보였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는 것 같다"며 "전월비 올랐지만 전년동월로는 예상치에 못미쳤다. 제조업이 별로인데 서비스업이 메꿔준 식이었고 선행 동행지수 등도 여전히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허태오 삼성선물 연구원은 "연휴 전 북미 정상회담 주시하는 흐름이라서 큰 움직임은 제한될 것으로 본다"며 "금통위는 내용이 나와 봐야 알겠지만 스탠스에 큰 변화를 기대할 수 없는 여건이라서 시장 영향은 미미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산업활동지표는 전월대비로는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자동차, 1차금속 등이 늘면서 3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전월비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2.5%, 12월엔 -0.8%를 기록한 후 지난 1월 0.5% 증가를 기록해 3개월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1월 광공업생산은 전자부품(-5.4%) 등에서 감소했으나 자동차(3.5%), 1차금속(3.5%) 등이 늘어 전월에 비해 0.5%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론 0.1% 증가했다. 기계장비(-12.4%) 등에서 감소했으나 반도체(7.5%), 자동차(9.4%) 등이 늘었기 때문이다.

오전에 발표된 중국 2월 제조업 PMI는 49.2로 예상(49.5)을 하회했다. 중국 2월 비제조업PMI도 54.3으로 예상(54.5)을 하회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