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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크, 간편 해외송금 서비스 12개국으로 확대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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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2-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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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금융 플랫폼 핀크가 간편 해외송금 서비스 이용 가능 국가를 기존 5개국에서 캐나다와 유럽을 추가해 12개국으로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핀크 해외송금 서비스는 일본·필리핀·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 5개국에서 우선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캐나다·프랑스·독일·네덜란드·스페인·오스트리아·이탈리아 7개국이 추가됐다.

핀크 해외송금은 핀크앱을 통해 24시간 내내 송금을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앱 내에 핀크마켓을 통해 최초 1회의 실명 확인이 완료되면 최소한의 정보 입력으로 해외 송금할 수 있다.

핀크 측은 간편한 송금방식뿐만 아니라 KEB하나은행과의 제휴로 믿을 수 있는 송금 처리와 안전한 사후 관리를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유럽 국가의 경우 은행명과 계좌번호 없이도 국제은행 계좌번호(IBAN)만으로 수취인 계좌에 바로 입금할 수 있다. 국제은행 계좌번호 속 국가코드, 은행코드, 계좌번호가 모두 포함돼 있어 타 서비스와 달리 수취인이 직접 은행에 들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아울러 핀크 앱에서 IBAN 형식을 송금하기 전 미리 체크해 이용자의 송금 오류를 최소화해준다. 신청 후 수취 국가의 휴일이나 업무시간 이외만 아니라면 캐나다는 1 영업일 내외 유럽은 2 영업일 내외로 송금이 완료된다.

송금수수료는 금액에 상관없이 5000원이다. 기존 은행 송금 서비스에서 부과되던 전신료, 중개 은행수수료, 결제 은행수수료는 없다. 수취수수료의 경우 국가마다 다르다. 캐나다는 10달러(USD), 유럽 6개국은 1.5달러(USD)다. 다만 캐나다의 경우 현지은행 계좌 입금방식에 따라 수취인에게 추가 수수료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핀크는 현재 진행 중인 ‘수수료 면제 프로모션’을 이번에 확대한 국가에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핀크 앱에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 고객 대상 오는 3월 말까지 송금수수료와 수취수수료를 모두 면제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를 통해 면제된 수수료 금액 및 은행 대비 절약 금액은 앱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민응준 핀크 대표는 “이용자들이 국내외 언제 어디서나 무료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국가를 캐나다와 유럽 6개국으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고객이 수수료 부담 없이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해외 송금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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