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는 전장보다 51.74포인트(0.21%) 오른 2만4579.96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3.86포인트(0.15%) 내린 2639.99에 거래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7.39포인트(0.81%) 떨어진 7028.29를 기록했다. 두 지수는 이틀째 내렸다.
뉴욕주식시장 변동성지수(VIX)는 이틀 연속 올라 장기 평균인 20에 좀 더 다가섰다. 전장보다 1.32% 오른 19.12를 기록했다.
S&P500 11개 섹터 가운데 7개가 강해졌다. 미중 협상 기대와 3M 실적 호재로 산업주가 1.3% 급등했고 소재주도 0.9% 올랐다. 헬스케어와 부동산주는 0.5%씩 높아졌다. 에너지주도 유가를 따라 0.4% 상승했다. 반면 정보기술과 커뮤니케이션서비스주는 각각 1.1% 및 1.2% 떨어졌다. 재량소비재주는 0.9% 낮아졌다.
개별종목 중 기대이상 실적을 앞세운 3M이 1.9% 상승했다. 반면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둔 애플은 1.1% 하락했다. 최근 지난해 4분기 중국 아이폰 판매가 22% 급감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실적 쇼크에 대한 경계감이 큰 탓이다. 페이스북도 2.5% 내리는 등 뉴욕증권거래소 FANG+지수는 2% 떨어졌다. 장 마감 후 분기 실적을 공개할 AMD 역시 4.3% 내렸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중 양국은 30~31일 이틀간 지적재산권 보호 등 핵심 쟁점을 두고 고위급 후속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악관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닫기

이번 달 미 소비심리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둔화했다.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 126.6에서 120.2로 낮아졌다. 석 달 연속 하락세다. 시장에서는 124.0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