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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2.5%↑…美, 베네수 국영석유사 제재 영향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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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9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2.5% 급반등, 배럴당 53달러 대로 올라섰다.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이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를 제재한다는 소식에 강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1.32달러(2.5%) 상승한 53.31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1.39달러(2.3%) 오른 61.32달러에 거래됐다.

미 재무부가 베네수엘라 국영원유업체인 PDVSA에 제재를 부과할 예정이다. 콜라스 마두로 현 대통령이 PDSVA 원유수출 대금을 통제할 수 없게 하는 게 이번 제재 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 기업이 PDSVA 원유를 수입하려면 마두로 대통령이 접근할 수 없는 계좌를 통해 대금을 결제해야 한다.

전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우리는 지속적으로 마두로 대통령과 그 측근들 부패행위 폭로해왔다. 이번 조치는 그들이 더는 베네수엘라 국민 자산을 약탈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베네수엘라산 원유 최대 수입국으로, 현지 수출량의 절반을 들여온다. 원유컨설팅업체 페트로매트릭스는 현 상황에서라면 베네수엘라 원유수출이 일평균 50만배럴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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