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조용병-윤종규, 롯데로 영토확장 벌이나…롯데캐피탈·손보 등 관심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1-28 18:14 최종수정 : 2019-01-29 08:16

인수전 앞두고 황각규 부회장 조용병·윤종규 만남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인수합병(M&A)을 통한 비은행 확장에 무게를 싣고 있는 신한금융지주가 롯데캐피탈 인수전 후보로 꼽히고 있다.

KB금융지주도 전략적 M&A에 관심을 표명해온 만큼 인수 주체 물망에 꾸준히 오르내리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와 롯데손보는 이달 30일, 이어 롯데캐피탈은 다음달 12일에 예비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인수전을 앞두고 두 금융지주를 비롯, 대기업 그룹사, 사모펀드(PEF)들이 인수 주체로 언급되고 있다. 가격과 관련돼 눈치 싸움이 치열할 수 밖에 없다.

왼쪽부터 KB금융지주 본점, 신한금융지주 본점 / 사진= 각사

왼쪽부터 KB금융지주 본점, 신한금융지주 본점 / 사진= 각사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롯데캐피탈 인수를 위한 내부 검토와 자문사 선정 작업 등이 진행 중이다. KB금융지주도 확장을 염두해 두고 있는 만큼 인수 주체로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최근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이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KB금융 회장과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 회장과 만난 점을 두고도 설왕설래다. KB와 신한 양사는 "매년 의례적인 신년 인사 차원"이라며 선을 그었지만 금융권에서는 인수전을 앞둔 가운데 회동 자체 만으로도 교감의 의미가 있다고 여기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롯데 금융계열사 중 롯데캐피탈이 보험, 카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해 왔다. 카드는 규제 이슈가 업황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고, 보험사는 인수시 자본확충 부담이 적지 않다.

업계에서는 컨소시엄 등 다양한 방식이 검토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만약 KB와 신한 두 대형 금융지주 중 한 곳이 인수에 나설 경우 순익 1위 경쟁도 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용병 회장은 오렌지라이프에 이어 아시아신탁 인수까지 신한의 색깔을 변화로 이끌고 있는데다, 윤종규 회장도 무리한 M&A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 가운데서도 전략적 확장에 힘을 싣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는 오는 3~4월께 본입찰을 진행하고 금융계열사를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 금융업계 임원은 "대형 은행그룹은 자본 여력이 충분히 있는 만큼 주주들이 이를 적절하게 쓰라는 요구가 많다"며 "KB와 신한 모두 잠재적 M&A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위기관리형 CEO' 권광석 후보, '쇄신 카드' 될까 [2026 KB금융 회장 선임 레이스⑫] KB금융그룹 차기 회장 후보가 양종희 현 회장과 이재근 글로벌·WM·SME부문장,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등 3명으로 압축되면서 공개 외부 후보인 권 후보의 존재감도 한층 커졌다.숏리스트 6인 단계에서는 권 후보가 외부 후보의 상징적 존재라는 해석도 가능했다. 그러나 이창권 미래전략부문장과 이환주 국민은행장 등 현직 KB 내부 인사를 제치고 최종 3인에 들면서 단순한 절차적 구색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후보가 됐다.권 후보의 가장 뚜렷한 강점은 위기 이후 대형 은행을 맡아 조직 안정과 실적 회복을 동시에 경험했다는 점이다. 2020년 우리은행장 취임 당시 우리은행은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와 라임펀드 사태, 비밀번호 도용 2 국민은행장 넘어 그룹 CEO 도전···이재근 부문장, 최종평가 관건은 [2026 KB금융 회장 선임 레이스⑩] KB금융그룹 차기 회장 후보가 양종희 현 회장과 이재근 글로벌·WM·SME부문장,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등 3명으로 압축되면서 이재근 후보가 다시 한번 그룹 최고경영자(CEO)로서의 역량을 검증받는다.이 후보의 가장 강한 경쟁력은 KB국민은행장을 3년간 지내며 대형 은행 CEO로서 경영능력을 검증받았다는 점이다. 취임 전 2조 5000억원대였던 국민은행 순이익을 3조원대로 끌어올렸고 기업금융과 글로벌 사업을 확대했다.은행장 이후에는 지주 글로벌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올해부터 WM·SME까지 담당 영역을 넓혔다. KB프라삭이 안정적인 해외 수익원 역할을 이어가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KB뱅크의 적자도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다만 국민은 3 실적·밸류업 넘어 미래전략까지···양종희 연임 '마지막 관문' [2026 KB금융 회장 선임 레이스⑨] KB금융그룹 차기 회장 후보가 양종희 현 회장과 이재근 글로벌·WM·SME부문장,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등 3명으로 압축되면서 양 회장의 연임 레이스가 마지막 관문에 들어섰다.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다음달 11일 최종 후보 3명을 대상으로 2차 인터뷰와 심층평가를 실시한 뒤 차기 회장 후보 1명을 확정할 예정이다.양 회장이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는 숫자다. 취임 이후 KB금융은 역대 최대 순이익을 연이어 경신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과 비은행 이익 기여도를 끌어올렸다. 보통주자본(CET1)을 주주환원의 기준으로 삼는 밸류업 체계를 구축하면서 주가는 취임 당시의 3배 이상으로 뛰었다.하지만 최종 3인 단계에서는 평가 기준이 한층 복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