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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소로스의 경고 “美中 냉전중…분쟁격화 위험도”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1-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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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세계 3대 투자가로 꼽히는 조지 소로스가 미국과 중국이 냉전(cold war) 중이지만 분쟁이 격화할 위험도 있다고 경고했다.

24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소로스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 중인 세계경제포럼(WEF) 비공개 만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행정부가 2017년 말 중국을 ‘전략적 경쟁국’으로 규정한 일을 두고 ‘지나친 단순화’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에 대한 효과적 정책은 슬로건 하나로 그쳐서는 안 된다. 좀 더 정교하고 구체적이며 현실적이어야 한다”며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에 대한 경제적 대응책을 포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소로스는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길로 가고 있는 것 같아 유감스럽다”며 그가 동맹국을 겨냥해 공격을 재개하면서도 중국에는 양보를 하고 승리를 선언한다. 이는 중국이 부당행위를 자제하도록 하겠다는 미국의 정책목표만 훼손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트럼프 미 대통령이 물러나면 두 나라가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라며 “개방적 사회를 지지하는 이들에게 시 주석은 가장 위험한 적”이라고 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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