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홈플러스, "맥주 더 싸게 들여온다"...유럽 최대 유통연합 'EMD' 가입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1-24 11:19

아시아 유통사 최초...회원사와 협력관계 구축
유럽 고품질 상품 저렴하게 소싱...시리얼 40%↓

23일(현지 시각) 스위스 파피콘(Pfäffikon) 파노라마호텔에서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과 필립 그루이터스(Philippe Gruyters) EMD 대표가 홈플러스의 EMD(European Marketing Distribution AG) 가입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23일(현지 시각) 스위스 파피콘(Pfäffikon) 파노라마호텔에서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과 필립 그루이터스(Philippe Gruyters) EMD 대표가 홈플러스의 EMD(European Marketing Distribution AG) 가입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홈플러스가 아시아 유통사 최초로 유럽 최대 규모 유통 연합 'EMD'(European Marketing Distribution AG)에 가입했다. 이를 계기로 2021년까지 해외 제품 구입 규모를 1조원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24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23일(현지 시각) 스위스 파피콘 파노라마호텔에서 EMD와 회원 가입 계약을 체결했다.

아시아 국가 유통 업체가 EMD에 가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위스 파피콘에 본사를 둔 EMD에는 독일 마칸트, 노르웨이 노르게스그루펜, 스페인 유로마디, 이탈리아 ESD, 네덜란드 슈퍼유니 등 20개 국가 유통사가 가입했다.

EMD 회원사들의 연간 매출 규모는 총 258조원(2010억 유로) 수준이다. EMD 회원사들은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유럽의 고품질 상품을 공동으로 대량 매입해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홈플러스도 EMD 회원사와의 협업으로 유럽 고품질 상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우리나라 우수 제조사들의 유럽 수출 발판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잡았다.

홈플러스는 EMD 가입 첫해인 올해 일부 식료품과 잡화를 중심으로 회원사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장기적인 협업 방안도 추진한다.

연내 배터리, 맥주, 프렌치프라이, 치즈, 파스타, 시드오일, 스위트콘, 와이퍼 등의 상품 공동 소싱도 검토 중이다. 특히, 시리얼은 시중 브랜드 대비 최대 40% 저렴한 수준에 선보일 계획이다.

필립 그루이터스 EMD 대표는 "처음으로 아시아 유통사와 손잡는 건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지금까지 홈플러스가 보여 준 전방위적 혁신과 도전은 유럽 시장 소비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며 "상호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산업 파트너들의 높은 성장과 안정적인 사업을 돕고, 보다 나은 구색으로 소비자 이익을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일순닫기임일순기사 모아보기 홈플러스 사장은 "고객의 소비 편익을 높이고 글로벌 소싱의 핵심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아시아에서는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EMD 가입을 추진했다"며 "다양한 글로벌 구매 채널을 확대해 고객에게 즉각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내 협력회사들이 유럽 시장에 진출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EMD와 긴밀하게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샘표식품, 지주사 샘표 흡수합병…"투자 대응·경영 효율성 제고" 샘표식품이 지주회사 샘표를 흡수합병한다. 양사에 분산된 자산과 경영 기능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확보한 재원을 설비투자와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샘표식품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샘표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샘표식품이며, 샘표의 상호와 사업을 승계한다.이번 합병은 지주회사 관련 제도 변화에 대응하고 재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샘표는 자산총액이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요건인 5000억 원에 미달해 내년 6월 30일 유예기간 종료 후 지주회사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2027년부터 적용되는 새 회계기준에 따라 지분법이익이 영업손 2 삼성바이오에피스,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SB27’ 미국 품목허가 신청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SB27(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미국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회사는 지난 8월 국내 허가 신청에 이어 이번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에 공식 진입함으로써 글로벌 영토 확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FDA에 SB27의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품목허가 신청에는 흑색종, 비소세포폐암, 두경부암 등 총 18개 적응증이 포함됐다.오리지널 의약품인 키트루다는 미국 다국적 제약사 머크(MSD)가 개발한 면역항암제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약 46조 원(317억 달러)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의약품이다. 키트루다는 면역관문수 3 전국 5곳서 4928가구 청약…고덕강일3단지 등 공급 11월 첫째 주 전국 5곳에서 총 4928가구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서울에서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인 '고덕강일3단지'가 본청약에 나서며, 인천 계양신도시와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도 신규 공급이 예정돼 있다.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청약 물량에는 오피스텔과 조합원 취소분이 포함됐으며, 행복주택은 제외됐다.주요 단지는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단지'(715가구), 인천 계양구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AC3·4BL'(1110가구), 경기 파주 'GTX 운정중앙역 시티프라디움 3·4BL'(695가구) 등이다.고덕강일3단지는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초기 분양대금 부담을 낮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