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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TV, 채널 개설 조건 없애고 오픈 플랫폼 전환 추진…새 보상구조 도입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1-24 11:13 최종수정 : 2019-01-24 18:08

300명 이상 구독자, 300시간 이상 구독 시간 확보하면 광고 설정 가능

△로고=네이버TV

△로고=네이버TV

[한국금융신문 김희연 기자] 네이버 TV가 채널 개설 조건을 없애고 광고 설정 기준을 새로 도입한다.

네이버는 동영상 서비스 네이버TV가 누구나 동영상을 올리고 창작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을 준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에 맞춰 새로운 보상구조를 검토 중이다.

네이버는 지난 17일 네이버TV 채널 개설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준도 일부 낮췄다. 기존에는 네이버TV 채널 개설을 위해, 타 플랫폼에서 구독자 300명 이상을 확보해야 했다면, 현재는 100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하면 네이버TV에 채널을 만들 수 있다. 채널 개설 시에 필요했던 대표 동영상 설정도 없앴다.

네이버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네이버TV의 채널 개설 조건을 완전히 없앨 계획이다. 또 창작 활동 단계별로 다양한 지원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보상구조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2월 중순부터 네이버TV의 광고 정책이 일부 변경된다. 기존에는 채널을 개설하면 광고 설정에는 조건이 없었지만, 정책 변경 후에는 300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300시간 이상의 구독 시간을 확보해야 동영상 광고를 설정할 수 있게 된다. 광고 수익은 조회수 비례가 아닌 광고를 설정할 때 일정 금액을 받는 방식이다. 현재 네이버TV는 창작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순차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채널 개설 조건을 없애면서 건강한 동영상 창작 생태계 마련과 경쟁력 있는 콘텐츠 보호를 위해 기준을 새로 만들게 됐다”며 “유튜브 등 타 플랫폼도 광고 설정 기준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선영 네이버 V CIC 대표는 “그동안 네이버TV는 창작 활동의 기반이 탄탄한 전문창작자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웹드라마, 웹 예능 등 웹 오리지널 콘텐츠의 저변 확대를 이끌고, 라이브 중심의 기술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해왔다”며 “올해부터는 누구나 동영상 창작자가 될 수 있도록 플랫폼이 확장되는 만큼, 창작자 성장에 집중하는 보상구조를 도입하고, 건강한 동영상 창작자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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