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네이버 한발짝 뒤로…제3인터넷은행 농협·신한·하나 '눈치보기'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1-22 10:12 최종수정 : 2019-01-22 11:33

23일 금융당국 설명회 대형 ICT 불참…모바일 선대응 은행권도 '미지근'

왼쪽부터 농협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본점 / 사진= 각행

왼쪽부터 농협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본점 / 사진= 각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제3인터넷전문은행의 유력한 후보로 손꼽혔던 네이버, 인터파크 등이 모두 불참 의사를 타진하면서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에 이은 새 플레이어 등장에 힘이 빠지게 됐다.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통과로 예의주시했던 농협·신한·하나 등 은행권도 컨소시엄 형태 진출 등에 대해 실질적인 참여 득실을 보다 꼼꼼하게 내부 검토하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23일 금감원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심사 설명회를 개최한다.

하지만 주력 사업자로 꼽히는 대형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이 잇따라 인터넷전문은행에 부정적 의사를 밝히면서 흥행 부진이 예고되는 모습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만 해도 사업자 물망에 올랐던 네이버는 시중은행의 온라인뱅킹과 기존 인터넷전문은행이 성행하면서 국내에서는 추가 진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인터파크도 본연 업종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한발짝 뒤로 물러섰다.

이종 플레이어가 불참 의사를 밝힌 가운데 주요 시중은행들도 인터넷전문은행 관련 전략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만 밝히고 있다.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은행 중 농협·신한·하나 등이 인터넷전문은행 참여 여부를 검토 선상에 올리고 있다.

NH농협은행 측은 "현재까지는 확실하게 논의된 바가 없다"면서도 "IT쪽 1차 사업자도 아직 선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후 지분 참여나 추가적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의 경우 그룹 차원에서 검토 중이다. 신한금융지주 측은 "여러 대주주 후보군과 협업과 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KEB하나은행 측도 "아직 정해진 바가 없고 다양한 각도에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주요 은행 중 인터넷전문은행 주주로 참여하는 곳은 우리은행(케이뱅크), KB국민은행(카카오뱅크)이 꼽힌다.

시중은행들은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출범 때 즈음해 모바일앱 업그레이드를 통한 비대면 영업을 가속화 해왔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도 주력했다. 규제 완화 환경이 조성됐지만 이미 이종 기업과 제휴를 늘려오고 있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추가 인터넷전문은행 참여 인센티브가 적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금융당국은 이번 인가 설명회를 거쳐 3월 중 예비인가 신청을 받고 5월에는 최대 2곳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승인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강태영號 농협은행, 중금리 비중 20%p↑···실적-포용금융 딜레마 '과제' [은행권 금리전략 점검] 강태영 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이 올해 상반기 가계신용대출의 가격 구조를 5~8%대 중간 가격대로 재편하며 중저신용자의 은행권 접근성을 넓힌 것으로 나타났다.평균 신용점수는 939점에서 927점으로 낮아졌고, 신규취급의 중심도 5% 미만에서 5~8% 구간으로 이동했다. 초저금리 경쟁을 줄이면서도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은 차주까지 1금융권 안에서 흡수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다만 중저신용 차주의 위험 프리미엄은 적극적으로 낮추지 못했다. 민간중금리대출 공급도 2분기 들어 감소했고, 이자이익 개선 역시 대출이자 확대보다 조달비용 절감의 영향이 컸다.가계대출 총량 규제와 수익성, 건전성 관리가 동시에 요구되는 환경에서 '가 2 ‘황제주택’ 다음은 금융권?…은행·증권사도 법인자산 점검 국세청이 이른바 ‘황제주택’을 정조준하면서 재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단순히 고가 주택을 보유했느냐가 문제가 아니다. 법인 명의로 취득·임차한 자산을 오너나 경영진이 개인적으로 사용했는지가 핵심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은행·증권사·보험사 등 금융권 역시 완전히 자유롭다고 장담하기 어렵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5일 고가 법인주택 2639채를 전수 점검한 결과 1097채에서 사주 일가의 거주 또는 사적 사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체의 약 42%에 해당한다. 국세청은 이 가운데 탈루 혐의가 중대한 50개 업체를 1차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 기업의 탈루 혐의 금액만 약 1조9000억원에 달한다. 조사 3 iM은 서울, BNK·JB는 ED9945인뱅…살기 위해 텃밭 나온 지방은행 역설 [지방금융 안방이 흔들린다④] 비수도권에 대한 주요 시중은행들의 공세가 거세짐에 따라,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지방은행들은 역설적으로 지역 밖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iM뱅크는 수도권 기업금융 시장에 직접 영업망을 넓히고 있고 부산·광주·전북은행 등은 인터넷전문은행의 플랫폼을 새로운 영업점처럼 활용하고 있다. 제주은행은 기업용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안에 은행을 집어넣는 임베디드 금융으로 전국 기업고객을 노리고 있다.지방 인구 감소와 지역 경기 부진으로 전통적인 영업 기반만으로 성장하기 어려워진 데다 시중은행까지 기업금융과 지자체 금고 등을 앞세워 지역으로 내려오면서 지방은행의 선택지는 좁아지고 있다. 안방을 지키기 위해서는 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