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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0.7%↓…글로벌 경기우려 지속 vs 베네수 제재 가능성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1-24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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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3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7% 하락, 이틀 연속 내렸다. 국제통화기금(IMF) 경고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이어진 여파다. 다만 미국의 베네수엘라 원유 제재 가능성으로 WTI는 초반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39센트(0.7%) 하락한 배럴당 52.62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 1.3% 이상 떨어졌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36센트(0.6%) 내린 배럴당 61.14달러에 거래됐다.

원유시장에는 글로벌 경기둔화 전망에 따른 원유수요 감소를 우려하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주초 IMF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0월 제시한 3.7%에서 3.5%로 하향 조정한 영향이다. 내년 전망치도 3.7%에서 3.6%로 낮췄다.

장 후반 트레이더들은 미국의 베네수엘라 원유 제재 가능성에 주목했다.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야당 지도자인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임시 대통령으로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퇴진 압박을 강화한 것이다.

중국과 일본 당국이 경기부양 의지를 강조한 점도 유가의 추가 하락을 막았다. 중국 재무부는 경기를 떠받치기 위해 재정지출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한 일본은행도 초완화 통화정책을 유지할 뜻을 강조했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3주 연속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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