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장관은 22일(현지시간) 다보스포럼에서 화상 연설을 한 후 이어진 문답에서 “2차 회담에서 북한 비핵화에 많은 진전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핵 협상에서 민간 부분의 투자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과 많은 논의를 거쳤다. 지난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워싱턴을 방문했을 때 더 진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스웨덴에서 진행됐던 스티븐 비건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상 부상의 실무 협상에서도 좀 더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아직 할 일이 산적해 있다. 양국 정상이 1차 회담에서 합의한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안정을 달성하기 위한 단계가 많이 남았다”고 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