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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2.3%↓…IMF, 올해 세계성장 전망 하향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1-23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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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2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하루 만에 2.3% 하락, 배럴당 52달러 선으로 내려섰다. 28년 만에 최저로 떨어진 중국 지난해 경제성장률과 석 달 만에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한 국제통화기금(IMF) 경고 등이 원유수요 감소 우려를 자극했다. 초반부터 레벨을 낮춰가던 WTI는 뉴욕주가가 낙폭을 확대하자 하락폭이 한층 커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23달러(2.3%) 하락한 배럴당 52.57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 3%나 급락했다가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1.24달러(2.0%) 내린 배럴당 61.50달러에 거래됐다.

IMF는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0월 제시한 3.7%에서 3.5%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전망치도 3.7%에서 3.6%로 하향했다. IMF는 “지난해 하반기 경기둔화와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은 물론, 영국 ‘노딜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과 금융시장 심리약화, 미 연방정부 셧다운(부문 업무정지) 등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2% 이하 동반 하락했다. 닷새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경제성장 우려로 일찌감치 약세로 방향을 잡은 후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 일중 저점을 찍었다. 미 정부가 중국 차관급 무역협상단 대표 방문을 거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후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해당 보도를 부인하면서 지수들은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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