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아이폰 매출 부진에 대처하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애플은 최근 중국 경기둔화를 이유로 분기 매출 예상을 대폭 낮췄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초 직원 회의에서 고용 동결은 아니지만 일부 사업부 채용 축소를 검토 중임을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16일(현지시간) 오후 늦게 보도했다.
다만 인공지능 등 중요한 미래 사업 부문은 채용 축소 대상이 아니라고 그는 덧붙였다.
채용 축소 계획과 관련해 애플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날 정규장에서 1.2% 상승한 애플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0.4% 반락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