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먼 CEO는 1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하드 브렉시트는 유럽 전체에도 나쁜 일이기 때문에 일어날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영국은 하드 브렉시트를 피하는 일이 최선”이라며 “영국인들은 불이익을 받으면서 협상을 잘 해내지 못했다. 이들이 2~4년간 실질적 협상을 할 수 있는 탈퇴 합의안을 도출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제안한 브렉시트 협상안은 전일 하원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날 하원에서 메이 총리 불신임안은 찬성 306표, 반대 325표로 부결됐다. 영국 정부는 오는 21일까지 기존 브렉시트 합의안을 보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