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현재까지 호텔 내부에 있던 투숙객 5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호텔 내부에 몇 명의 투숙객과 직원이 있는지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았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소방당국은 오후 5시34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것이고, 대응 2단계는 인접 소방서에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단계다.
현재 소방당국은 지상에 에어 매트리스를 설치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지하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오후 5시 20분 현재 라마다호텔 대형화재 발생으로 일봉산사거리 주변 통제에 따른 우회 통행 바란다'는 내용의 안내 문자를 보냈다.
[서울=뉴스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