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 사진제공= 금융위원회
김용범기사 모아보기 부위원장이 13일(현지시각)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금융안정위원회(FSB) 운영위원회에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랜달 퀄스 FSB 신임의장 취임 이후 개최된 첫 회의로 운영위원회 회원인 21개 국가 및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등 10개 국제기구의 최고책임자들이 참석했다.
FSB는 이번 회의를 통해 글로벌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불확실성 등 리스크 요인이 글로벌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했다.
지난해 11~12월 중 미국·유럽 등을 위주로 자본시장이 약세를 보인 반면 신흥국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노딜(No-deal) 브렉시트' 발생시 글로벌 금융시스템 안정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했다.
또 FSB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이후 지난 10년간 주요 20개국(G20)에서 합의된 주요 금융규제 개혁과제가 충실하게 이행됐다고 평가했다. 시장분절화, 금융혁신 등 '2019 오사카 G20 정상회담'에서 보고될 주요과제 등 향후 FSB 주요 활동계획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회의에서 "한국 주식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고 채권시장에도 외국인자금 지속 유입되는 등 양호하다"며 "다만 대외 변수가 우리 금융시장에 영향을 줄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김용범 부위원장은 "미국 등 통화정책 기조 변화는 신흥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며 "과도한 쏠림현상과 그에 따른 변동성 확대 장세가 나타나지 않도록 금융·통화정책 당국간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융규제개혁으로 인해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이 위축되지는 않았다는 FSB 분석결과에 동의도 표했다. 한국의 경우 은행권의 중소기업 대출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금융규제개혁에 따른 자금공급 위축 현상은 없었다고 언급키도 했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은 금융규제보다는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대한 정책적 의지가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며 "한국은 신성장동력인 우수 기술기업에 자금공급이 확대되도록 2014년 이후 기술·동산금융 등 은행권 여신관행 개선을 추진 중이며 기술특례상장, 크라우드펀딩 등 자본시장을 통해 중소기업 자금조달 다각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범 부위원장은 오는 15일 글로벌 투자은행 간담회와 '국제금융인의 밤' 행사 등에 참석하기 위해 홍콩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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