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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박일평 LG전자 사장 기조연설…"고객에게 AI로 더 나은 삶 약속"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1-08 14:40

IFA - CES 잇달아 개막 기조연설 맡으며 AI 선도 이미지 구축
진화∙접점∙개방에 기반한 LG 씽큐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시

박일평 사장이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을 주제로 개막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박일평 사장이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을 주제로 개막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박일평 LG전자 CTO 사장이 7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파크MGM호텔에서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AI for an Even Better Life)’이라는 주제로 'CES 2019'개막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박 사장은 "인공지능 LG 씽큐가 고객을 이해하고 다양한 접점에서 연결되면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며, 지속적인 감동을 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기술이 더 나은 삶을 만들고 있는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100여 년간 가전의 발전으로 집안일로 보내는 시간이 약 75% 줄었지만 IT혁신으로 인해 수많은 정보들 사이에서 끊임없는 선택을 하는 '인지노동(cognitive labor)’의 양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사장은 "LG전자의 비전은 단순히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더 나은 삶을 도와주는 '라이프스타일 혁신가'가 되는 것"이라며 "'LG 씽큐'를 통해 인공지능이 가야 할 길을 명확히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년 말 처음 공개된 'LG 씽큐'는 LG전자의 인공지능 브랜드다. LG씽큐가 ▲맞춤형 진화 ▲폭넓은 접점 ▲개방이라는 세가지 AI지향점을 추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사장은 "LG 씽큐는 고객을 이해하도록 '진화'하고, 고객의 삶과 여러 '접점'에서 연결되고 '개방'을 통해 혁신적인 생태계를 열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개인을 넘어 도시 전체에까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감동을 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LG씽큐가 단순히 명령인식, 질문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주변 환경, 제품 사용습관 등을 파악해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어 "로봇들이 보고 듣고 배우는 것을 클라우드를 통해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가점제품에서 로봇과 디지털 사이니지에 이르기까지 삶의 모든 측면들이 연결되어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특히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에 대해서 LG전자는 자동차의 정의를 교통수단에서 모바일 공간으로 근본적으로 바꾸고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조연설에서 LG전자는 참석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기조연설을 즐길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과 제품이 적용된 미래를 그린 영상도 상영했다. 이 영상에서 박일평 사장이 직접 카메로오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또 `LG 클로이 가이드봇(LG CLOi GuideBot)`이 박일평 사장과 함께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LG 클로이는 CES 기조연설 공동연사로서 무대에 오른 첫 번째 로봇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LG 클로이는 무대에서 관람객들의 웃음을 유도하는 등 기조연설 분위기를 한껏 뜨겁게 달궜다.

엑스프라이즈 재단 설립자 겸 미래학자 ‘피터 디아만디스’ 박사, 딥러닝 연구의 세계적 석학 ‘앤드류 응’ 박사, 룩소프트 ‘앨빈 바케니스’ 이사, 퀄컴 ‘두르가 말라디’ 수석부사장, 로봇공학자 ‘헨릭 크리스텐슨’ 캘리포니아대 교수 등 세계적인 전문가들도 기조연설에 참여했다.

CES 2019를 주최하는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 CEO 게리 샤피로는 “LG전자는 거의 모든 주요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세계적인 회사로, CES 2019의 서막을 여는 기조연설을 LG가 맡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 삶의 전반에서 인공지능 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지금 이 시대, LG전자가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을 주제로 인공지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8일 개막하는 ‘CES 2019’에서 전시장 내에 ‘LG 씽큐(ThinQ) 존’을 구성해 융복합 기술과 진화한 인공지능이 고객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소개하며 인공지능 선도기업의 이미지를 알릴 계획이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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