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통계를 보면 11월 반도체 수출이 109.7억달러로 전년동월보다 11.7%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11월 반도체 수출액은 98.3억달러로 전년동월비 68.4% 증가했었다.
노 부장은 "한쪽에선 미중무역 분쟁으로 중국 내수가 부진했고, 또한 미국 반도체 수출도 부진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는 1차로 국내에서 중간재를 갖고 가서 중국에서 가공무역으로 애플이나 통신업체들이 제조품을 생산하는 구조"라며 "애플이 실적 부진을 보이는 등 제조품 수요가 감소한 것에 반도체 수출도 부진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그는 "미중무역분쟁이 해소된다면 반도체 경기도 영향을 받아서 회복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