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항생제가 소아비만 유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으로 면역력 높여야

마혜경 기자

human0706@

기사입력 : 2019-01-02 16:3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마혜경 기자] 소아비만은 과식, 운동부족 등 비만의 원인은 여러 가지 일 수 있다. 장 속 유해균 증가도 그 중 하나다. 몸 속에 불필요한 영양소를 축적하는 장내 유해균 ‘비만세균’이 많아지면 적게 먹어도 살이 잘 찌는 체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의외로 몸 속 병원균, 유해균을 치료하는 항생제가 비만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항생제는 몸에 침입한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너무 자주 복용하면 장 속 환경이 변화하게 된다.

이로 인해 장 속에서 증식하는 박테리아의 종류와 양이 변화하고 결론적으로 비만세균의 양이 늘어날 수 있다. 실제로 영유아 시기의 잦은 항생제 섭취가 아동 비만과 과체중의 위험을 증가 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Nature reviews. Endocrinology, 2014] 어릴 때부터 항생제에 많이 노출될수록 아동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2세 이전 유아동기에 감기약 등 항생제를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생후 12개월 이전의 항생제 섭취는 일주일만 지속 되어도 장 속 박테리아, 세균의 구성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 장내 미생물 구성이 불균형해지면 비만세균 등의 유해균이 번식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섭취 등으로 꾸준히 균형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물론 항생제를 완전히 먹지 않을 수는 없다. 항생제를 피하려다 도리어 병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항생제가 장 속 환경 변화와 아동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오남용하지 않는 의식이 중요하다.

항생제가 소아비만 유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으로 면역력 높여야


전문가들은 유아동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선택할 때 성장기 아이에게 필요한 면역 강화에 좋은 균주 구성, 비타민D 등 칼슘 흡수에 이로운 영양소의 주원닫기주원기사 모아보기료 함유 여부, 대두발효추출물과 각종 식이섬유가 들어간 신바이오틱스 포뮬러 제품인지 확인할 것을 당부한다.

어른의 경우에는 아연, 셀렌, 프락토올리고당의 균형이 갖춰진 제품인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마혜경 기자 human070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