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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율주행차 특허 6년간 4배 증가...1위 삼성·4위 LG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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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2-3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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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7년 유럽 자율주행차 특허 출원 상위25개 기업. 출처=유럽특허청.

2011~2017년 유럽 자율주행차 특허 출원 상위25개 기업. 출처=유럽특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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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유럽에서 출원한 자율주행차 특허 수가 2011~2017년 사이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삼성이 특허 수 1위를 차지하는 등 전통 자동차 제조업체보다 전자·정보통신기술(ICT) 업체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유럽특허청(EPO)이 11월 발간한 '특허와 자율주행차'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에서 출원한 자율주행 관련 특허 수는 2011년 922건에서 2017년 3998건으로 약 4.3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다른 기술 관련 특허 수는 16% 증가한 것에 비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연도별로는 2015년 2603건, 2016년 3173건, 2017년 3998건으로 최근 증가세도 빠르다는 분석이다.

기업별로는 624건 자율주행차 관련 특허출원을 한 삼성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텔(590건), 퀄컴(361건), LG(348건) 순이었다.

전통 자동차 제조업체보다 전자·정보통신기술(ICT) 업체의 특허 출원이 많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상위 10위권 내 자동차 관련 기업은 5위 보쉬, 6위 도요타, 10위 콘티넨탈 등 3곳이었다. 25위권 내에서도 볼보(13위), 아우디(17위), 혼다(20위), 닛산(25위) 등 총 7곳에 그쳤다.

국가별로는 유럽(37.2%)과 미국(33.7%) 기업들이 자율주행차 연구를 주도하고 있었다. 한국(7%) 기업은 일본(13%)에 뒤쳐졌지만 중국(3%)보다는 많았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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