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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의 외환시장 읽기] 경기 둔화 우려감 VS 미 연준 긴축중단 기대

김태완 칼럼니스트

기사입력 : 2018-12-1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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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칼럼니스트] 달러/원 시장은 지난 주 미중무역합의 기대감으로 급락한 후 연 5일째 급반등하여 11일 1130.10원에 마감하였다

지난 10월 글로벌 주가 급락이 일어난후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주식시장이 하락할 마다 리스크오프와 연관된 매수세로 급등세를 일곤 했는데 최근 반등세가 거센 것은 글로벌 증시에 이는 리세션에 대한 두려움이 달러매수세를 촉박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런 글로벌 증시의 반복되는 급락은 미국의 기조적인 금리인상 휴우증과 미중무역긴장이 가져온 경기둔화가 선진국에도 영향을 주며 글로벌하게 확산될 것 같다는 시장의 우려감과 관계가 깊다.

또한 지난주 화웨이 CFO체포소식으로 미중 무역갈등이 해소되는 수순보다는 오히려 갈등의 골이 깊어질 것이라는 비관적 시장인식이 일어난 것은 리스크오프에 시장이 치우치게 한 요인이다.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주식시장의 리스크오프 분위기와 더불어 달러/위안의 흐름과 밀접한 연관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초반까지 달러/위안의 급락이후 미중 무역갈등이 재차 불거지며 달러/위안이 반등세가 일어나면서 달러/원 환율이 반등한 것은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

그림 1. 지난 주초 미중무역합의 기대감으로 급락 후 미중관계 냉각우려로 반등하고 있는 달러/위안

[김태완의 외환시장 읽기] 경기 둔화 우려감 VS 미 연준 긴축중단 기대

달러/위안 환율은 지난 주초 급락 후 지속적인 반등흐름을 지난 일주일 보이고 저항레벨까지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향후 달러시장은 오늘 저녁에 발표될 미국의 CPI 발표이후 미국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최근 유가하락 및 경기둔화우려를 반영해 낮게 나올지 여부에 중요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 FOMC를 앞두고 최근 불거지고 있는 내년 초 미국경제 리세션돌입 우려를 반영 미 연준이 금리인상 긴축경로를 확실히 유화적인 모드로 변경할 지가 달러추세 방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림 2. 큰 하락채널 상단부까지 반등한 달러/원 환율
[김태완의 외환시장 읽기] 경기 둔화 우려감 VS 미 연준 긴축중단 기대

달러/원 환율은 11월이후 급등락하는 글로벌 증시흐름과 연동하여 리스크오프 매수세와 달러약세 흐름이 크게 부딪치며 큰 하락채널 안에서 급락, 급반등 움직임을 보였다.

시장이 더 깊은 리스크오프 매수세로 달러상승을 견인할지 다가올 FOMC를 기점으로 미 긴축중단 기대로 달러약세 흐름 전환을 공고화할지 기로에 서 있다.

그리고 FOMC를 엿볼 첫 단서는 수요일 저녁에 발표될 미 CPI 발표 이후 달러흐름에서 찾을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태완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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