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소매점 코카콜라 매출액은 946억원이다. 이는 전 분기 829억원 대비 14.11%(117억원) 급증한 규모다.
코카콜라는 올해 소매점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1분기 785억원으로 시작해 분기마다 최소 5%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560억원을 기록 중이다.
매출 증가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0억원 올해 4분기 달성할지 관심사다. 지난 3분기 증가세를 이어가 10%에 가까운 매출 상승 규모만 기록해도 1000억원을 웃돌기 때문이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음식료는 제품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투자 가능성이 크다”며 “농심, 남양유업 등 많은 업체가 제품 가격을 인상해 실적 상승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