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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폭탄에도 中 11월 대미 무역흑자 ‘또 사상최대’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2-10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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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미국의 관세폭탄에도 중국의 지난달 대미 무역수지 흑자가 사상최대를 경신했다. 미국이 대중 압박을 지속할 명분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8일 중국 해관총서 발표에 따르면 11월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는 전월 317억8000만달러에서 355억5000만달러로 늘었다.

올해 1~11월 누적 흑자규모는 2935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512억6000만달러보다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 상무부가 발표한 미국의 10월 대중 무역적자도 사상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전월보다 7.1% 늘어난 431억달러 수준이었다.

중국 11월 수출입 증가율은 예상치를 대폭 밑돌았다. 수출은 2274억2000만달러로 전년대비 5.4% 증가했다. 8개월 만에 가장 적게 늘었다. 이는 예상치(9.4%) 및 직전월 기록(15.6%)을 하회하는 결과다.

수입도 2년여 만에 최소 증가폭을 기록했다. 1826억7000만달러로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예상치(14%) 및 직전월 기록(21.4%)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큰 폭으로 둔화하면서 무역수지는 447억4000만달러로 예상치(340억달러)를 웃돌았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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