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분야는 일반직군과 IT직군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7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필기고사,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스펙보다 직무역량에 집중하기 위해 연령, 학력, 전공 제한뿐 아니라 토익 등 어학성적 제한까지 완전히 철폐했다. 일반직군의 경우 기존 상경계열 중심의 채용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전원 지역할당인재로 선발해 현장 밀착형 신협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할당은 해당지역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를 채용하는 방법으로 희망지역별로 전형을 진행한다. 최초 발령지는 지원한 지역과 다를 수 있으나 순환근무 시 연고지를 중심으로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IT직군은 IT개발 및 관리 분야를 선발하며 관련 자격증(정보처리기사, C·JAVA·SQL·RDB·시스템·N/W·보안 관련 자격증 중 1개 필수)을 보유해야 한다.
박영현 신협중앙회 인력개발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금융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유연한 사고와 창의성을 갖춘 우수인재를 확보하는게 목표"라며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신협의 설립 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도덕성과 인성을 함께 갖춘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올해 처음으로 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취업상담 및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내년에도 대학교 방문 채용설명회를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