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2월 분양 예정 단지. 자료=GS건설.
5일 GS건설에 따르면 이달에 공급 예정인 자이 아파트 는 총 6774가구다. 정부의 9.13 대책에 따른 청약제도 변경 등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심사 등이 미뤄지면서 올해 소화될 물량들이 연말에 집중됐다고 GS건설은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곳 3,842가구, 대구 965가구 등이다. 가장 먼저 분양을 시작하는 단지는 일산 자이 3차다. 오는 14일 분양을 시작하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00㎡, 1333가구를 공급한다.
오는 21일에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서 ‘비산자이아이파크’를 선보인다. 비산자이아이파크는 임곡3지구 재개발 단지로 총 공급 가구수는 2637가구다. 전용면적 39~102㎡, 107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같은 날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3블록에서도 '다산신도시 자연&자이'가 분양을 앞뒀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4~84㎡, 총 878가구 규모로 짓는다.
수도권 이외에도 코오롱글로벌과 함께 대구시 중구 남산 일대에 '남산자이하늘채'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6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368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96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대구지하철 2호선인 반고개역이 인근에 있으며 대명시장과 내당초, 구남중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우무현 GS건설 사장은 “GS건설은 2018년의 마지막인 12월에도 국내 대표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의 브랜드 파워와 마케팅 능력을 총 동원해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갈 것”이라며, “자이를 성원해 주시는 고객님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