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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4% 급반등…미중 무역전쟁 휴전 + OPEC 감산 기대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2-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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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하루 만에 4% 급반등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휴전 호재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기대가 맞물린 결과다. 캐나다 앨버타 주가 원유생산업체들에 산유량을 줄이도록 지시했다는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는 전장보다 2.02달러(3.97%) 오른 배럴당 52.95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53.85달러로 5.7% 급등하기도 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2.23달러(3.75%) 높아진 배럴당 61.69달러에 거래됐다. 한때 62.60달러로 5.3% 뛴 바 있다.

미국과 중국이 시한부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했다. 지난 1일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한 정상만찬에서 90일간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합의한 바 있다.

오는 6일 OPEC 회동이 이어진다. 러시아 등 일부 비회원국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OPEC 자문위원회는 산유량을 지난달 수준보다 일평균 130만배럴을 축소하도록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앨버타 주가 원유생산업체들에 산유량을 축소하도록 지시했다. 앨버타 주는 송유관 병목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이들 산유량을 일평균 32만5000배럴(8.7%) 줄이도록 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카타르가 OPEC을 탈퇴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 빈에서 열리는 OPEC 총회 참여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 전했다. 사드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이번 결정에 정치적 요소는 고려하지 않았다. LNG에 주력하기 위한 장기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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