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경기도에서 2만802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중 10대 건설사 분양 가구 수는 1만5064가구다.
주요 단지로는 하남 위례신도시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북위례’, ‘일산자이 3차’,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판교 더샵 포레스트’, ‘영통 아이파크캐슬 2차’ 등이 있다. 가장 많은 단지를 공급하는 단지는 영통 아이파크캐슬 2차로 총 1822가구를 분양한다. 일산자이 3차(1333가구)와 힐스테이트 북위례(1078가구)도 1000가구 이상을 공급한다.
판교에서 분양하는 판교 더샵 포레스트와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각각 990가구, 97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고심하면서, 일부 서울 재건축 단지들이 내년 초로 일정을 미루는 추세”라며 “경기권 택지지구에서는 12월 1군 브랜드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일 만큼 1순위 조건, 세금 부과, 전매제한기간 등 정책 변화를 꼼꼼히 따져보고 분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