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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배 바둑대회 2차전 개막, 최철한·이세돌·박정환 9단 출격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8-11-23 16:27

23일~27일 부산 농심호텔 9층서 열려
中 북경 대회서 3연승...韓 첫승 가져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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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배에 출전하는 이세돌 9단. /사진제공=농심

신라면배에 출전하는 이세돌 9단. /사진제공=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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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한국의 첫 승(勝)을 올려라"

제20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농심호텔 9층 특설대국실에서 열린다. 첫 대국은 한국 최철한 9단과 중국 판팅위(范廷鈺) 9단의 맞대결로 시작해, 매일 한판씩 총 다섯 대국이 펼쳐진다.

첫날 최대 관심사는 최철한 9단이 한국팀의 첫 승을 가져올지 여부다. 앞선 북경 1차전에서 한국팀은 신민준 9단과 안국현 8단이 출전했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반면, 중국 판팅위 9단은 북경 대회에서 3연승을 달리며 현재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판팅위 9단은 지난 18회 대회에서도 7연승으로 최다연승 기록을 보유한 농심배 강자다.

한국은 최철한 9단을 비롯해 이세돌, 박정환 9단이 출전을 앞두고 있으며, 중국은 판팅위, 커제, 스웨, 구쯔하오, 당이페이 9단 등 5명 전원이 남아있다. 일본은 자국 1위 이야마 유타 9단을 비롯해 야마시타 게이고 9단, 이치리키료 8단이 남은 경기를 책임진다.

김영삼 (재)한국기원 사무총장은 "최철한 9단이 판팅위 9단과의 상대전적에서 7승 1패를 기록 중인 만큼, 부산라운드에서 한국에 첫 승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은 농심이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정서와 문화를 접목한 대표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1999년 창설됐다. 농심의 중국사업도 신라면배 바둑대회의 영향으로 20년간 40배 매출성장을 이루는 등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중·일 바둑 국가대표 선수들이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연승전 방식으로 격돌하는 신라면배에서 한국이 12차례 우승했고 중국이 6차례, 일본이 1차례 우승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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