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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위례·다산·하남, 연내 1만1천여가구 분양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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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1-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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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분양 예정인 검단신도시 우미린 퍼스트 조감도.

연내 분양 예정인 검단신도시 우미린 퍼스트 조감도.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검단·위례·다산신도시와 하남 감일지구 등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연내 1만1000여가구가 분양한다. 이들 지역에서 앞서 분양한 단지들이 높은 관심 속에 분양을 끝난 상태여서 연말에 나올 물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다음 달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1만1679가구가 공급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검단신도시가 3749가구로 가장 많고, 위례신도시 2139가구, 하남 감일지구 1662가구, 다산신도시 878가구 순이다.

수도권 택지지구 내 아파트 분양은 택지개발촉진법 폐지 직후인 2015년 10만5585가구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16년 6만6093가구, 2017년 5만657가구 등으로 줄곧 감소세를 보였다. 택지지구 추가 지정이 없고, 그 사이 광교, 파주 운정, 미사강변 등 주요 신도시, 택지지구 내 아파트 분양이 마무리됐다.

올해 수도권 택지지구 분양물량은 5만1598가구로 작년보다 941가구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변수는 11월 말 청약제도 개편이다. 추첨제 물량의 최소 75%를 무주택자에게 공급하도록 ‘주택공급의 관한 규칙’이 바뀌면서 일부 건설사는 내년으로 분양시기를 미룰 가능성도 높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동탄2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등도 완성형 신도시로 올해 거의 분양 끝물이고, 3기 신도시 등 추가 택지도 빨라야 2021년 이후 본격화되기 때문에 앞으로 2~3년간 택지지구 내 아파트는 희소가치가 높을 수 밖에 없다”며 “다만 대출규제와 청약제도 개편으로 같은 택지지구라도 입지에 따라 청약과 계약률이 달라질 수 있어 청약 전 주변 여건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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