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제유가]브렌트유 1.5% 반락…美원유재고 급증 vs 감산기대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1-23 06:0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2일(현지시간) 국제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가격이 하루 만에 1.5% 급반락했다. 전일 예상보다 큰 증가폭을 보인 미 주간 원유재고가 유가를 압박했다. 다만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기대로 유가의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이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96센트(1.51%) 내린 배럴당 62.52달러에 거래됐다. 유럽 거래 초반 1달러 넘게 내리기도 했다.

전일 미 에너지정보청(EIA)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485만1000배럴 확대됐다. 9주 연속 증가해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로 불어났다. 시장에서는 350만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휘발유 재고는 129만5000배럴 줄며 예상치(-19만8000배럴)보다 감소폭이 컸다. 정제유 재고는 7만7000배럴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275만4000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 원유전문가는 “원유시장 가격 추세가 매우 부정적이다. OPEC이 12월에 어떤 행보를 보일지가 관심사”라며 “과연 감산에 나설 것인가, 나선다면 얼마나 감산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다른 전문가는 “OPEC과 러시아가 감산에 또다시 합의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돌지만, 일각에서는 과연 다른 산유국들까지 그렇게 할까라는 의문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