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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채권]주요국 금리 대부분 하락…‘브렉시트 기대’ 英금리만↑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1-2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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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2일(이하 현지시간) 유럽채권시장에서 유럽 주요국 국채수익률이 대부분 하락했다. 유럽연합(EU)과 결국 예산 관련 타협점을 모색할 것이라는 기대에 이탈리아 수익률이 이틀 연속 내렸다. 반면 영국과 EU가 브렉시트 이후 미래관계 원칙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길트채 수익률은 연 이틀 상승했다.

독일 분트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0.4bp(1bp=0.01%p) 낮아진 0.374%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10년물은 수익률은 3.439%로 4.2bp 떨어졌다. 유로존 재정문제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장중 21bp 급락, 지난 9월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피에르 모스코비치 EU 경제·재무담당 집행위원은 “이탈리아와의 예산안 논의에서 타협안을 도출할 것으로 자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레이더들은 “이탈리아 국채에 숏커버링(환매수) 자금이 유입된 데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역내 은행권에 대한 새 저리 대출을 논의 중인 점이 이날 국채 가격을 끌어올렸다”며 “이탈리아 은행들이 ECB의 은행권 대출의 큰 수혜자”라고 평가했다.

그밖에 10년 만기 스페인 수익률은 0.2bp 내린 1.634%에 호가됐다. 반면 영국 길트채 10년물 수익률은 3.9bp 오른 1.288%를 기록했다. EU와 영국이 오는 25일 브렉시트 합의안에 최종 서명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양측이 브렉시트 이후 장기적 미래관계에 관한 정치선언 초안에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브렉시트 이후 양측 교역, 안보 등에 관한 원칙이 담겨 있다.

이날 미국채권시장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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