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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카드 꿀팁] 블랙프라이데이 해외 직구족, 신용카드로 즐겨라.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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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1-22 11:20 최종수정 : 2018-11-22 17:39

이달 24일 진행되는 '블프'에 캐시백, 할인, 무료배송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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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카드 꿀팁] 블랙프라이데이 해외 직구족, 신용카드로 즐겨라.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미국 최대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가 다가왔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 유통업체가 재고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대량으로 판매하는 날로, 매년 11월 넷째주 금요일 진행된다. 한국 시간으로는 23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블랙 프라이데이는 고가의 가전제품을 최대 80~90%까지 저렴하게 살 기회인 만큼 이 기간에 한국인들의 '직접 구매(직구)' 열풍이 거세진다. 해외 쇼핑몰들은 이미 블랙 프라이데이 전 부터 소비자들을 잡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에는 신용카드를 이용한 결제가 대다수인 만큼 카드 회사들 역시 직구족들을 잡으려는 각종 이벤트를 일제히 마련하는 중이다. 이 이벤트를 잘만 이용하면 블랙 프라이데이 기본 할인에 카드사 혜택까지 얹을 기회다.

◇'혜자 상품'으로 유명한 해외 쇼핑몰 제품 구매하고 캐시백, 할인 얻을 수 있어

국내에서 블랙 프라이데이로 물건을 사려면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해야 한다. 온라인 신용카드 결제 시 구입한 금액 일부를 할인해주거나 캐시백 받는 이벤트가 많다.

우리카드는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5달러를 즉시 할인해주고, 롯데카드는 해외 가맹점에서 100달러 이상 결제 시 5000원 캐시백을 지급한다. KB국민카드 역시 이달 30일까지 해외가맹점 이용 시 최대 10만원의 캐시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BC카드는 26일까지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누적 기준 100달러 이상 결제한 소비자 중 9550명을 추첨해 캐시백을 지급한다. 현대카드는 50달러 이상 사용 시 캐시백에 카카오톡 이모티콘까지 제공해 블프족 주요 세대인 2030을 잡으려는 계획이다.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기본 할인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건강·유아용 제품으로 유명한 쇼핑몰 '아이허브(iherb)', 한정 수량을 정해진 기간에만 판매하는 핫딜 쇼핑몰 '루랄라(Rue La La)' 등 국내에서도 유명한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10~20% 할인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지난 15일 미국 아마존과 제휴해 아마존 내 신한카드 고객 전용 페이지를 만들었다. '신한 페이판(PayFAN)'앱 내 아마존 연결 페이지에서 150~500달러 내 구매 시 25달러를 할인해 주고 있다.

◇ 카드 잘 쓰면 배송비 할인, 무료 배송에 무이자 할부까지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국내에 들여오려면 영어는 필수에 복잡한 통관 절차도 거쳐야 한다. 이런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배송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블프족도 많다.

하나카드는 배송 대행 전문 사이트 아이포터를 통해 100달러 이상 구매 시 배송비 10달러를 할인해주는 쿠폰을 증정한다. 마스터카드는 이달 30일까지 배송 대행사 보더프리에 가입하면 미국 블루밍데일 백화점 15%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삼성카드는 마스터카드 브랜드 카드 상품에 한해 아이허브, 루랄라, 블루밍데일스, 더아웃넷, 스트로베리넷 등 5개 쇼핑몰에서 결제하면 무료배송 등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다만 해외 결제 시 원화 결제 서비스를 선택하면 과한 수수료를 부담할 수 있어 이를 유의해야 한다. 각 카드사 별로 신청할 수 있는 '해외 원화 결제 사전 차단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수료 부담을 덜고 해외 가맹점에서의 부정 결제 시도에 대비할 수 있어 블랙 프라이데이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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