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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 만난 이낙연 총리 "법제도 정비 더 할 것, 제안 듣고 싶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8-11-16 15:17

은행연합회장·시중·국책은행장 15명 총리공관 초청 첫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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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2018.09.06)

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2018.09.06)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6일 은행장들에게 "정부가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인터넷전문은행법 같은 법 제도 정비에 노력하고 있으나 더 해야 할 것은 없는지 제안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이낙연 총리는 김태영닫기김태영기사 모아보기 은행연합회장과 15개 시중·국책·지방은행장, 김용범닫기김용범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으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고 "우리 금융권이 4차산업혁명에 대응해 핀테크·빅데이터 등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듣고 싶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낙연 총리는 "감사드릴 게 네 가지고, 말씀 듣고싶은 것이 세 가지"라고 말했다.

먼저 이낙연 총리는 정부 경제운영 협력, 중견·중소기업 지원 확대, 취약계층·서민 지원 확대, 공익재단 설립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등 네 가지에 감사를 전했다.

이낙연 총리는 "내외 경제 여건이 동시에 안 좋은 상황인데 여러분께서 국내 경제의 피가 돌게 해주시고, 또 정부의 경제운영에 협력해주신 데 대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은행장들로부터 듣고 싶은 세 가지로 이낙연 총리는 4차산업혁명에 대응한 금융권의 노력, 금융권의 노력을 돕기 위해 정부가 더 해야 할 것, 정부 정책·경제운영에 대한 금융권의 생각을 꼽았다.

이낙연 총리는 "정부의 정책, 경제운영에 대해서 금융권에서도 생각이 많으실 것"이라며 "여러분의 생각도 들려주시면 고맙겠다"고 요청했다.

이날 은행권을 대표해 김태영 회장은 "은행장님들을 한 번 격려해달라 요청해서 마련한 자리"라며 "은행권도 정부정책 방향에 맞춰 생산적 금융·포용적 금융·신뢰받는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낙연 총리가 은행장들을 공관으로 초청해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찬에는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을 비롯 허인 KB국민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임용택 전북은행장, 황윤철 경남은행장, 심성훈 K뱅크 은행장, 이용우 카카오뱅크 대표 등 15개사 은행장이 참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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