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양지혜 연구원은 “올 3분기 연결 매출액은 9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1145% 증가하면서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다”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온라인채널 기반 신규 고객사들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국내법인 내수부문 실적이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부터 잉글우드랩 인수 효과도 반영됐다”며 “잉글우드랩은 미국 현지 주요 고객사 매출 증가와 고객 다변화 등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부연했다.
양 연구원은 “잉글우드랩 인수로 미국 현지 생산설비를 확보한 가운데 내년 중국 핑후법인 생산설비 확장으로 해외법인 성장 모멘텀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라며 “해외수출 역시 로레알, 잇코스메틱스 등이 최근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