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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대형SUV 팰리세이드 28일 미국서 첫 공개"...1~3열 아우르는 '공간 가치'에 주목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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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1-09 09:45 최종수정 : 2018-11-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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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에 설치된 ‘팰리세이드’ 대형 미디어 파사드 티저 광고. 출처=현대차.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에 설치된 ‘팰리세이드’ 대형 미디어 파사드 티저 광고. 출처=현대차.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LA오토쇼에서 신형 대형SUV '팰리세이드'를 최초 공개하고, 11월말 국내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플래그십 대형SUV(프로젝트명 LX2)의 차명을 '팰리세이드(PALISADE)'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팰리세이드는 운전자 위주의 편의를 넘어 운전자를 포함한 모든 탑승객이 이동하는 동안 여유로우면서 고급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대형 SUV시장에 새로운 기준과 가치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상품 및 UX기획자, 디자이너, 엔지니어들이 선행 개발 단계에서부터 주요시장 소비자 조사와 경쟁모델 테스트를 실시해 실질적인 고객의 니즈를 확인하고 대거 반영시켰다고 전했다.

실내 디자인은 복잡한 구성요소를 배제하고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마무리했으며, 운전자와 승객들의 실사용 공간을 고려해 동급 최대 수준의 공간성(헤드룸, 레그룸)을 확보했다.

또 레저∙스포츠와 여행, 쇼핑 등을 위해 2~3열 공간을 스마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조작을 혁신적으로 간편화시킨 다양한 시트 베리에이션과 동급 최대 수준의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운전석과 2열 좌석 대비 편의성 측면에서 소외되기 쉬운 3열 승객까지 배려하는 디자인과 신기술을 대거 적용해, 차량에 탑승한 모든 승객들이 편안하게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와 더불어 운전자와 탑승객이 차량 내부에서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사양들을 쉽고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사용성을 극대화시켰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형 SUV시장에서는 기본적인 주행성능을 넘어선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팰리세이드는 이 차급이 제공하는 넉넉한 공간에 운전자와 승객 모두 자신만의 여유로움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적인 안전∙편의사양과 간편한 조작성 제공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미국 퍼시픽 팰리세이즈 대저택. 출처=현대차.

미국 퍼시픽 팰리세이즈 대저택. 출처=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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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차명 ‘팰리세이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해변지역 ‘퍼시픽 팰리세이즈(Pacific Palisades)’에서 영감을 받아 정했다. 이 지역은 태평양이 내려다 보이는 절벽 위에 위치한 고급 주택지구로 세계적인 스타 건축가들이 디자인한 '미드 센추리(1940~60년대) 모던' 스타일의 걸작 대저택들이 모여 있다. 이 주택양식은 실용성을 바탕으로 한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퍼시픽 팰리세이즈는 온화한 해안 기후와 아름다운 태평양 풍경으로 인해 헐리우드 스타 등 유명인들의 대저택이 많은 지역”이라며 “이러한 이미지는 팰리세이드가 추구하는 편안하고 여유로운 이동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공간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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