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롯데카드 매각 이슈에도 롯데손해보험은 ‘고요’...“최대주주 달라”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1-02 09:29

가능성 낮아진 카드·손보 ‘패키지 매각’

△롯데손해보험 사옥

△롯데손해보험 사옥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롯데그룹의 지배구조개편 과정에서 지주사에 직접 편입돼 매각을 피할 수 없던 롯데카드가 주관사를 선정하며 매각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최대주주가 다른 롯데손해보험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정거래법상 일반 지주사는 금융회사 주식을 보유할 수 없는 관계로, 지주사 전환 이후 2년 내 이를 모두 해소해야만 한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10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내년까지는 금융계열사 보유 지분을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에 매각 이슈에 휘말린 롯데카드는 롯데지주가 93.78%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 자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롯데손해보험의 상황은 조금 다르다. 부산롯데호텔은 지난해 대홍기획이 보유하고 있던 롯데손보 지분을 인수했다. 이에 따라 롯데손보의 지분은 상반기 말 기준 호텔롯데(23.68%)와 부산롯데호텔(21.69%), 롯데역사(7.1%) 순으로, 롯데지주가 주주 지분을 갖고 있지 않다. 따라서 카드나 캐피탈에 비해 매각에 대한 걱정이 덜하다는 입장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매각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진행된 바가 없으며, 최근 실적도 좋은 편이라 해당 이슈와는 거리가 멀다”고 설명했다.

당초 롯데손해보험은 우리금융지주의 출범,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의 리딩뱅크 경쟁 등 M&A 이슈를 두고 손해보험업계의 매물로 언급돼왔다. 일각에서는 지배구조개편 문제로 매각이 불가피해진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을 ‘패키지’ 형식으로 판매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롯데손보가 매각 이슈에서 멀어지면서, ‘패키지 매각’의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내 금융지주 중 M&A의 유력 인수자로 거론되는 KB금융지주는 계열사 가운데 가장 취약한 생명보험 쪽에 더 관심을 갖는 분위기다. 롯데손보에 관심을 가질만한 인수자는 계열사 손보가 없어 계열사 포토폴리오를 완성하지 못하고 있는 신한금융지주나, 내년 초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금융지주 등이 있다. 그러나 양 사 모두 아직까지는 손보 M&A에 관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동양생명, 검사부터 재활까지 보장하는 치료비보험 출시 [보험사 돋보기] 생명보험업계의 건강보험 경쟁이 진단비 중심에서 실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동양생명도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검사부터 수술·치료, 재활까지 치료 과정 전반을 아우르는 상품을 선보이며 보장 영역을 세분화했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지난달 ‘(무)우리WON하는든든치료비보험’을 선보였다.이번 상품은 암·뇌·심장질환 등 주요 질병의 진단·치료에 초점을 맞춘 기존 고액 보장 상품과 달리 질병이나 재해 발생 이후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의료비 보장을 강화했다.최근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질병 진단 시 일시에 보험금을 지급하는 진단비뿐만 아니라 치료 과정에서 반복적 2 성원명 보험개발원 부장 “보험, 사후 보상에서 예방·지속 관리로 전환 필요” [2026 KIDI 보험미래포럼] 인구 감소로 보험업계의 신규 고객 확보가 어려워지고 기술 발전으로 질병·사망 위험의 양상도 달라지는 만큼, 보험사의 역할을 사고 이후 보험금을 지급하는 데서 고객의 위험을 사전에 낮추는 방향으로 넓혀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성원명 부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6 KIDI 보험미래포럼’에서 ‘특이점에 도달한 보험산업의 레거시(Legacy): 그 한계를 넘어 진화하다’ 주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성원명 보험개발원 기획관리실 국제협력팀 부장은 “보험은 질병이 발생했을 때 대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위험 보상에서 위험 관리로 나아가야 한다”며 “보험금 청구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급액을 3 리오 응 AIA생명 대표 내정자, 보험업 30년 경력의 재무·계리 전문가 리오 응 AIA생명 한국법인 대표이사 내정자는 생명보험업계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계리·재무·마케팅 업무를 두루 경험한 보험 전문가다. 매뉴라이프의 아시아 법인과 AIA 중국법인을 거쳐 한국법인 경영을 맡게 됐다.리오 응 내정자는 1973년생으로 캐나다 워털루대학교에서 보험수리학과 통계학을 전공했다. 미국 보험계리사협회 정회원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매뉴라이프에서 경력을 쌓으며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홍콩법인 기업계리사로 일했다. 2009년 4월부터는 말레이시아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았고, 2011년 11월 싱가포르법인 CFO로 자리를 옮겼다.2014년 9월에는 AIA그룹에 합류해 태국·중국·대만 사업을 지원하는 지역 사업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