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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주가 변동성 커졌지만 펀더멘털 견고…필요시 안정화 대책”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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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0-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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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주가 변동성 커졌지만 펀더멘털 견고…필요시 안정화 대책”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한국은행이 최근 주가 급락과 관련해 금융시장 전반의 펀더멘털에 대한 신뢰는 여전히 견고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한은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삼성본관 본부에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국내외 주가의 큰 폭 하락 등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면식 부총재와 금융시장 담당, 국제 담당 부총재보, 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 금융시장국장, 투자운용부장, 부공보관 등이 참석했다.

한은은 이달 들어 미·중 무역분쟁 심화 등 대외 리스크가 증대된 가운데 일부 기업의 실적 부진이 가세하면서 외국인의 국내주식 매도가 확대되고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고 진단했다.

주가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지만, 금융시장 전반의 펀더멘털에 대한 신뢰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채권․외환시장에서는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가운데 이달 중순 이후 외국인 채권자금이 증가로 전환되고 양호한 외화유동성 및 차입여건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가수익비율(PER) 및 주가순자산비율(PBR) 등을 감안할 때 주식시장이 과민 반응했다는 시각도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한은은 향후 국제금융시장 상황변화, 주가 하락의 영향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시장 불안시에는 비상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에 따라 단계별 시장 안정화 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한은은 “다만 향후 미·중 무역분쟁 격화, 미 연준의 금리인상 지속 등 대외 리스크 요인들이 지속되면서 주식시장의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필요시 시장 안정화 대책을 적기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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