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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0.5% 반락…中경제지표 부진, 원유수요 기대 압박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0-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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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9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나흘 만에 0.5% 반락했다. 중국 9월공업기업 순익 증가율 둔화로 현지 주식시장이 2% 넘게 급락한 여파가 반영됐다. 경제지표 부진이 세계 2위 원유 수입국인 중국 원유수요 기대를 압박할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는 전장보다 55센트(0.81%) 내린 배럴당 67.04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28센트(0.36%) 하락한 배럴당 77.34달러에 거래됐다.

지난달 중국 공업기업 순익 증가율이 5개월 연속 둔화했다. 지난 주말 중국 통계국에 따르면 9월 공업기업 순익은 전년동월비 4.1% 증가하는 그쳤다. 8 9.2%보다 증가율이 둔화했다. 올해 들어 9월까지누계 증가율도 14.7%로 집계됐다. 1~8 16.2%를 밑도는 수치다. 그 여파로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18% 하락세로 마감했다.

한 원유시장 전문가는 이날 가격 하락이 경제지표 부진에따른 중국 주가 급락과 연관 있는 게 아닐까 한다공업기업순익 증가율이 5개월 연속 둔화, 관세 타격이 점진적으로지표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이 중국 성장전망을 낮추면서 원유수요 기대를 압박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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