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의료진 및 봉사단 40여명이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등 선진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 약 400여명에게 △내과 △안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총 8개 과목에서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무료진료에서는 진료서비스뿐만 아니라 ‘장수사진 무료촬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장수사진 촬영 이벤트는 농업에 지친 농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전문사진작가와 스타일리스트가 동행해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이성호 내면농협 조합장은 “농민들은 힘겨운 농·작업으로 인해 몸이 많이 상하지만 여건상 선뜻 종합병원까지 가지 못해 병을 더 키우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무료진료를 통해 우리 농민들이 건강을 찾아 활기찬 소안면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생명은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을 위해 강원 내면농협을 포함하여 올해 총 8회에 걸쳐 전국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