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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타이어 관리로 안전운전 하세요”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10-15 13:53

차량 앞뒤 바퀴 교체로 안정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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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타이어 관리로 안전운전 하세요”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한국타이어가 겨울철 타이어 관리와 안전운전 등에 대한 방법을 제시했다.

15일 한국타이어가 진행한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눈길에서 시속 40km로 달리다 제동할 경우 겨울용 타이어는 제동거리가 18.49m에 불과한 반면 사계절용 타이어는 37.84m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용 타이어는 겨울철 기후의 위험 요인을 대폭 줄여주는 맞춤형 타이어다. 수시로 바뀌는 겨울철 노면 상태에 최적화 제품으로 눈길에서의 안정적인 주행은 물론, 낮은 기온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겨울용 타이어가 사계절용 타이어 대비 제동 성능이 약 두 배 이상 탁월했다. 빙판길 테스트(시속 20km에서 제동)에서도 겨울용 타이어는 사계절 타이어 대비 약 14% 가량 짧은 제동 거리를 기록했다.

겨울용 타이어 트레드 표면에 삽입된 수많은 커프(트레드 표면에 새겨진 미세한 홈)는 뛰어난 마찰 효과를 발휘하며, 타이어 전면의 넓은 4줄의 직선 그루브(타이어 홈)는 우수한 배수성능으로 눈이나 빙판이 녹아 타이어와 도로 사이에 형성되는 수막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보다 강력한 접지력을 얻을 수 있다.

겨울용 타이어 교체 시 앞바퀴 혹은 뒷바퀴 두 개만 교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2개만 교체할 경우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앞 바퀴 두 개만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했을 경우에는 겨울용 타이어 장착으로 앞 바퀴의 접지력은 증가되는 반면, 뒷바퀴의 접지력이 낮은 상태가 되어 급격한 코너링 시 원심력에 의해 차선을 이탈할 수 있다. 따라서 겨울용 타이어는 4바퀴 모두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 안전하다.

◇ 겨울철 안전운행 요령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는 일반 노면보다 4~8배나 더 미끄럽기 때문에 급가속이나 급제동은 금물이다. 출발은 천천히, 신중하게 하고 운행 중 가속 및 감속도 천천히 해야 한다.

바퀴자국이 있는 눈길에서는 핸들을 놓치지 않도록 꽉 쥐어야 하고, 언덕길에서는 미리 저속으로 기어를 변속하는 것이 좋다. 또한 내리막길에서는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해야 한다.

제동을 할 경우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여 여유 있게 멈추어야 하며, 브레이크를 갑자기 세게 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낮춰서 주행하는 것은 금물이며 트레드 마모한계선(트레드 깊이 1.6mm)이 넘은 타이어는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므로 교환하거나 눈길 혹은 빙판길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타이어 공기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적으로 감소하게 되는데 특히 겨울철에는 수축 현상으로 인해 더욱 빨리 감소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기적으로 체크하여 조정해줘야 한다.

또한, 겨울철에는 기온의 차이가 심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마모가 심해지므로 접지력 상태를 자주 확인해야 한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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