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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감] 제윤경 의원 "CB사 고객신용등급 이의제기 수용률 3%"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0-15 08:27

KCB 3.05%·NICE 2.67%

△ 자료 : 제윤경 의원실, NICE평가정보, KCB

△ 자료 : 제윤경 의원실, NICE평가정보, K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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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CB사의 고객신용등급 이의제기 수용률이 3%밖에 안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용평가회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5년 9월~2018년 7월까지 약 3년간 고객이 자신의 신용등급에 대해 이의제기한 결과의 수용률이 KCB의 경우 3.06%, NICE평가정보의 경우 2.67% 였다.

신용평가등급 설명요구권 및 이의제기권은 2015년에 도입된 것으로, 현재는 금융거래가 거절된 고객에 한해 본인의 신용평가에 활용된 개인신용정보의 정확성에 대한 확인을 요청할 수 있는 권리만 제한적으로 인정되고 있다. 이 제도는 말그대로 개인이 직접 자신의 신용평가 결과가 나온 배경에 관해 설명을 요구하고 상향조정을 요청하는 것이다.

신용평가회사별로 이의제기권 반영 현황을 보면, 나이스평가정보의 경우 이 기간 총 6605건의 이의제기를 접수했고 이 가운데 177건이 반영, 나머지 6428건은 기각돼 반영률은 2.67%에 불과했다. 반영률이 2016년 2.0%에서 작년 3.1%, 올해 1∼7월 3.6%로 조금씩 높아졌다.

KCB의 경우 같은 기간 1만19건의 이의제기를 접수해 이 가운데 307건(3.06%)만 반영하고, 나머지 9712건은 기각했다. 반영률이 2016년 2.86%에서 지난해 3.07%, 올해 1∼7월 3.28%로 조금씩 높아졌다.

일반 고객 가운데 이의제기 권한을 아는 경우가 많지 않아 전체 고객 대비 이의제기 건수도 적은 편이다.

나이스평가정보에서 관리하는 고객 수는 올해 6월 말 기준 4559만8000여명이었으며, KCB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4588만7000여명이었다. 이의제기 접수 건수는 각각 약 6000건, 1만건으로 미미했다.

제윤경 의원은 "부정적인 신용등급 이력은 1년 안에 회복시켜줘야 빠른 재기가 가능하다"며 "당국은 이의 신청권이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의제기) 반영률이 낮은 이유도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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