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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한국형TDF’ 수탁고 5000억 돌파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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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0-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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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삼성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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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한국형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가 수탁고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6년 4월 출시 이후 2개년 6개월 만이다.

국내 TDF 시장은 약 1조2800억원 규모로 삼성 한국형TDF 시리즈가 이 중 약 40%를 점유하고 있다. 삼성 한국형TDF 시리즈의 수탁고 증가에는 견조한 펀드 수익률이 뒷받침하고 있다.

7개 시리즈 상품 중 주식 비중이 가장 높은 2045 펀드는 설정 후 21.14%, 최근 1년 5.08%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으며 최근 변동성 장세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에프앤가이드, 10월 2일 기준).

삼성자산운용 측은 삼성 한국형TDF 시리즈 성과의 주요인으로 변동성 관리를 꼽았다. 연금에 특화된 초장기 투자상품인 만큼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데 운용 노하우를 집중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삼성 한국형TDF 2045 펀드의 표준편차는 최근 1년 기준 7.5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에 출시된 해외펀드 중 글로벌 분산투자하는 주식형펀드의 유형 평균(11.50%)과 비교하면 4%포인트가량 낮은 수치다.

업계 TDF 동일 유형 상품 평균(9.62%)과 비교해도 약 2% 낮다. 펀드의 표준편차는 대표적인 위험 지표로 표준편차가 클수록 높은 위험도를 나타낸다.

삼성 한국형TDF는 미국 캐피탈그룹의 13개 펀드에 분산투자한다. 미국, 유럽, 이머징 마켓 등 전세계 70여 개국의 1200여 개 글로벌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며 연금투자 상품으로서의 낮은 변동성을 유지한 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출시 초기엔 소수의 판매사에서 니즈가 있었다면, 지금은 다양한 고객 접점 채널에서 투자 문의가 이어지면서 판매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삼성 한국형TDF가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대표적인 연금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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