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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블록뉴스] 페이스북 이어 구글도 암호화폐 광고금지 일부 철회

장안나

기사입력 : 2018-09-27 09:01 최종수정 : 2018-09-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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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코인마켓캡, 9월27일 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코인마켓캡, 9월27일 비트코인 가격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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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주요 암호화폐 가격 혼조세…비트코인 1%↑ ‘6500$선 눈앞’

27일 오전 거래에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엇갈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1% 올라 6500달러 선을 넘보고 있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6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 높아진 6493.60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알트코인 가격은 혼조세다. 이더리움이 0.16% 내린 216.16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캐시는 16.7% 급등한 515.32달러, 라이트코인은 0.33% 높아진 57.50달러 수준이다.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0.6% 오른 51센트에 호가됐다.

■비트코인캐시 한때 24% 급등…비트메인 IPO 추진 기대감
이날 비트코인캐시가 한때 24% 뛰는 등 오름폭이 두드러진 모습이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업체 비트메인이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라는 보도 덕분이라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보도했다. 비트메인은 최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 신청서를 최종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중개사 이토로의 수석시장분석가인 매티 그린스펀은 “그동안 비트메인은 공개적으로 비트코인캐시에 베팅해왔다. 앞으로 암호화폐 보유분을 매각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 비트코인캐시에 호재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트메인은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와 이더리움, 대시와 제트캐시 채굴 도구를 제공하는 중국 채굴기업이다.

■페이스북 이어 구글도 암호화폐 광고금지 일부 철회
페이스북에 이어 구글(알파벳 자회사)도 암호화폐 광고금지 정책을 일부 해제한다고 CNBC가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구글은 오는 10월부터 인가 받은 암호화폐거래소에 한해 미국과 일본에서 광고를 개제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공개(ICO)와 전자지갑, 투자조언 광고는 여전히 금지된다. 구글은 지난 6월 소비자보호 차원에서 암호화폐 관련 광고를 전면 금지했으며, 그 여파로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10% 급락했었다.

■월마트, 블록체인 통한 식품 추적 향상으로 식중독 예방
글로벌 유통공룡 월마트와 그 자회사 샘스클럽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식품 추적 기능 향상으로 식중독 예방에 나선다. 최근 대장균에 중독된 로메인 상추를 먹고 200여명이 식중독에 걸린 사건이 계기가 됐다고 CNBC가 보도했다. 이들은 로메인 상추 등 잎 채소 공급업체들 앞으로 납품 식자재 정보를 블록체인상에 업로드하도록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자재 정보를 디지털상에 저장함으로써 공급자들이 농장 감염 여부를 파악해 유사시 식당과 소비자에 대한 공급을 신속히 중단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월마트는 서신에서 “식품 추적 기능을 향상함으로써 공중 위생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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