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호타이어, 파키스탄 센츄리와 타이어 제조 기술 수출 계약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9-27 08:50

10년간 500만 달러 수익 창출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27일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사진 오른쪽)과 Jawed lqbal Siddiqui 센츄리 회장이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다. 사진=금호타이어.

27일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사진 오른쪽)과 Jawed lqbal Siddiqui 센츄리 회장이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다. 사진=금호타이어.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금호타이어가 파키스탄의 센츄리(Century Engineering Industries)사와 타이어 제조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센츄리에 타이어 제조 전반에 필요한 기술을 2028년 9월까지 10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센츄리로부터 기술 이전료로 초기 500만 달러와 향후 런닝로얄티로 매출의 2.5%를 지급 받게 된다.

기술 이전 대상 규격은 승용차와 상용차 타이어 28개 규격으로 1차 계약기간 종료 후에는 5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할 예정이다.

센츄리는 그동안 타이어 산업의 불모지나 다름 없었던 파키스탄에서 타이어 제조 공장 설립 및 운영을 통해 파키스탄 내 자동차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은 “이번 기술 수출 계약은 기술의 명가로 불리던 금호타이어가 한동안 매각 등의 이슈로 생긴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품질과 기술력은 여전히 건재하다는 방증이다”라며 “금호타이어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기술 수출을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로 발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