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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소비 중심 회복세 이어가나 대외불확실성 커..일자리 창출, 민생개선에 총력 - 기재부 (종합)

장태민

기사입력 : 2018-09-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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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기획재정부는 14일 "최근 우리경제는 수출・소비 중심의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투자가 조정을 받는 가운데 美中 무역갈등 심화 등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기재부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재부는 "세계경제 개선, 수출 호조 등은 긍정적 요인이나 고용 상황이 미흡한 가운데, 美中 무역갈등 지속, 美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국제유가 상승 등 위험요인이 상존하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재정보강(4조원+3.3조원 규모) 등 경제활력 제고, 저소득층 일자리・소득 지원 대책 및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의 차질없는 추진과 함께 혁신성장 가속화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민생 개선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경제에 대해선 "전반적으로 양호한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글로벌 통상 갈등,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신흥국 금융 불안 등 리스크 요인이 상존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경제는 노동시장 개선과 양호한 국내수요 및 확장적 재정을 바탕으로 2분기 4.2%(전기비연율 기준, 전기비 1.0%) 성장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 중"이라고 평가했다.

또 "중국 경제는 견조한 소매판매 등 국내 수요를 바탕으로 2/4분기 6.7% 성장(전년동기비)하며 정부 연간 목표치(6.5%)를 상회하는 안정적 성장세 지속 중"이라며 "일본 경제는 1/4분기 약화되었던 소비의 회복세 전환과 설비투자 호조에 힘입어 2/4분기 0.7%(전기비) 성장하며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로존 경제는 2/4분기 산업생산의 회복이 지연(전기비 △0.2%)됐으나 소매판매가 크게 회복(전기비 0.6%)되며 전분기와 동일한 0.4%(전기비) 성장을 이뤘다"고 지적했다.

향후 소매판매와 관련해서 "소비자심리지수 하락은 향후 소매판매에 부정적 요인이나, 승용차 및 할인점 판매 확대, 카드 국내승인액 증가 등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설비투자와 관련해선 "제조업 평균 가동률 상승, 제조업 업황 전망 상승 등은 설비투자에 긍정적 요인이나 국내기계수주 감소, 기계류 수입 감소 등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건설투자에 대해선 "건설수주 증가, 건축허가 면적 증가 등은 향후 건설기성에 긍정적 요인이나 분양 물량 감소 등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광공업생산에 대해선 "세계경제 개선, 수출 호조 등은 긍정적 요인이나, 美中 무역갈등 지속, 美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등 위험요인이 상존한다"고 지적했다.

서비스생산 전망에 대해선 "일평균 주식거래대금 증가율 감소는 향후 서비스업 생산에 부정적 요인이나, 승용차 및 할인점 판매 증가 등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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